[경제용어] 소비자 물가 지수(CPI) 의 의미

소비자 물가 지수가 뭘까?

소비자물가지수는 특정 시간 기간 내에 일정한 일련의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평균 가격의 상승률을 측정한 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계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추적하며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는 어떻게 측정되는걸까?

소비자물가지수는 국가별로 측정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식료품, 의류, 주거, 교통, 의료, 교육 등과 같은 대표적인 생활 필수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측정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적으로 기준 연도를 100으로 설정하고, 이후 연도에서의 지수를 비교하여 가격변동을 측정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오르고 내리면 어떤 현상인걸까?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 일정 기간 내에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오른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며, 가계의 구매력이 감소하거나 기업들의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 등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거나 통화를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이는 경기 침체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는 이유는 뭐가 있을까?

•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때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때 자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 인플레이션 예상: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이를 대비해 미리 소비를 하면서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습니다.
• 화폐 공급 증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통화를 발행하거나 인출하지 않아서 화폐 공급이 증가하게 되면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 생산성의 감소: 생산성이 감소하면 생산성이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높아져 가격이 상승합니다.
• 세금: 정부가 세금을 인상하면 기업이나 가계가 세금 부담을 감당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원자재 가격 상승: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생산 비용이 증가하여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
• 외환 환율 변동: 국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위 이유들이 반대가 될때 나타나게 됩니다.